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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4배 빠른 ‘3 band LTE-A’ 세계 최초 상용 서비스 개시
  • 기사등록 2015-03-02 17:29:43
  • 기사수정 2015-03-02 17: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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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사장 장동현, www.sktelecom.com)은 소비자 평가단을 통해 29일부터 세계 최초로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3 band LTE-A’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3 band LTE-A’는 서로 다른 3개 대역의 주파수를 연결대역처럼 묶는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rrier Aggregation, CA) 기술을 적용한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이다.

‘14년 6월 SK텔레콤이 ‘10MHz+20MHz’ 주파수를 묶어 최대 다운로드 225Mbps를 구현하는 ‘광대역 LTE-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지 6개월 만이다.

SK텔레콤은 ‘20+10+10MHz’*의 총 40MHz 폭의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최대 300Mbps 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 LTE보다 4배, 3G 보다는 약 21배 빠른 속도이며 최고 속도 기준으로 1GB 용량의 영화 한편을 28초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단방향 기준1.8 GHz 대역 20MHz, 800MHz/2.1GHz 대역 각 10MHz

SK텔레콤은 4배 빠른 ‘3 band LTE-A’ 유료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 평가단을 구성해 ‘갤럭시 노트4 S-LTE’를 한정 출시해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의 소비자 평가단은 실제 전송 속도 측정, 전송 안정성 테스트 등 기술적 측면은 물론 소비자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며, SK텔레콤은 이에 근거해 ‘3 band LTE-A’의 품질을 개선하고 기존 LTE 대비 4배 빠른 속도에 최적화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단순히 빠른 통신 속도만 제공하기 보다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 평가단을 통해 우선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SK텔레콤 이용자들은 기존 LTE 요금제 그대로 ‘3 band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1월 세계 최초로 3band LTE-A 기술 개발에 성공한 뒤,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에서 20MHz 폭 주파수 3개를 묶어 450Mbps의 속도를 시연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칩·스마트폰 및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와 ‘3 band LTE-A’ TF(Task Force)를 운영하는 등 세계 최초로 3band LTE-A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현재 LTE를 상용화 한 전세계 168개국 584개 사업자* 중 상용망을 통해 ‘3 band LTE-A’ 서비스를 개시한 사업자는 SK텔레콤이 최초다.
※ LTE 상용화 사업자수 584개 (출처 : GSA(세계통신사업자연합회), 2014. 9. 17 현재)

SK텔레콤은 이번 ‘3 band LTE-A’ 서비스 제공으로 ICT 강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강화했다.

SK텔레콤은 ‘11년 7월 국내 최초로 LTE를 상용화 한 이후 ‘12년 멀티캐리어·‘13년 LTE-A·‘14년 광대역 LTE-A등 세계 LTE 기술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3 band LTE-A’ 의 경우 광대역 LTE-A 상용화 이후 6개월만에 서비스를 시작해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했다.

SK텔레콤은 세계 무선통신 분야 프런티어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SK텔레콤은 올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개최한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Global Mobile Awards)에서 2년 연속 ‘최고 LTE 공헌상’을 수상했고, ‘텔레콤 아시아 어워즈’(Telecom Asia Awards)에서는 ‘최우수 이동통신 사업자’상을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세계에서 가장 앞선 통신서비스 도입으로 단말기·통신장비·콘텐츠 등 국내 ICT 생태계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도 동시에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번 ‘3band LTE-A’ 서비스 개시로 향후 4개·5개의 주파수 대역을 연결하는 4band·5band LTE-A에도 우위를 점했을 뿐 아니라 5G 구현에도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은 5G 구현을 위한 기술 로드맵인 “Road to 5G”을 설정하고 세계에게 가장 빠른 통신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내에서 가장 넓고 촘촘한 4배 빠른 ‘3 band LTE-A’ 서비스 지역을 확보할 계획이다.

‘3 band LTE-A’ 서비스를 위해서는 각 이통사별로 3가지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기지국이 모두 필요하다. SK텔레콤의 경우 800MHz, 1.8GHz, 2.1GHz 주파수가 모두 도달하는 교집합 지역에서 ‘3 band LTE-A’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내년 1분기 內 국내 최대 규모인 총 2만6천식 이상의 2.1GHz 기지국을 순차 구축해 서울/수도권 및 전국 도심지와 전국 지하철 전구간에서 가장 빠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주파수를 더해가는 LTE 진화 방향을 고려해 800MHz 와 1.8GHz 대역LTE망을 모두 확대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추진해 왔으며,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2.1GHz 대역 LTE망을 더해 가장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SK텔레콤 이종봉 Network부문장은 ”지난 30년간 세계 이동통신 기술발전에 앞장서온 SK텔레콤은 네트워크 뿐 아니라 단말·시스템·서비스의 진화를 선도해왔다”며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1위 통신사답게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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